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ㅡ5-2. 이가단 아지트, 신수 바 나보리스까지
겔드 탑에서 낙하해서 이가단 아지트가 있는 둥근 구멍 쪽으로 바로 들어갔다.
멋있다..
횃불이 널려 있어서 눈치껏 불 그림에 불을 붙였다. 진짜 길은 셋 중에 하나고 꽝은 박쥐가 나왔던가.
안에 들어오니까 바로 행방불명된 겔드 병사를 찾았다. 이가단 녀석들이 '바나나'를 좋아한다는 힌트를 듣는다. 당장은 바레타를 풀어주진 못한다.
습관적으로 저장하려고 보니까 이래서 놀랐다. 여태 이런 적이 없었어서 쫄렸다.
그래서인지 이미지 캡처도 못했는데 생각보다 안 어려웠다. 바나나 두고 도망쳐가면서 잘 피해 다녔다. 나중에 찾아보니까 바나나로 유인했다가 뒤에서 기습하는 방법도 있던데 나는 ㅋㅋㅋㅋ아무것도 몰라서 불살로 해결했다.
막다른 길에서는 자석으로 문을 열었다.
읭?
너무 갑자기 끝나버린 이가단 아지트.
멋있는데
전혀 안 멋있는 녀석 등장... 왜… 여기서.... 낮잠을 자지?
어?
이 놈이 말하기 전까지 여태 이렇게 눈에 띄는 줄 몰랐다.
다 말했니? 이제 코가님을 해치우자.
코가가 소환한 철퇴를 자석으로 조종해서 코가 머리 위에 올려놓고 해제하자. 그걸 몇 번 하다 보면
더 큰 걸 소환하는데
코가 쪽으로 떨어져서
....
쉽게 끝난다.
보물도 잘 챙겨가고
돌아 나오면 경비 섰던 이가단들도, 감옥에 잡혔던 바레타도 없다.
오지 않았던 겔드 마을 쪽으로 내려가는데 이가단들과 코로그가 잔뜩 있다. 이가단 쪽에 있다고 사과가 아니라 칼날바나나로 맞추는 게 귀여웠다.
둥근 돌 구역을 메울 땐 타임록을 해서 살피면 돌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보고하러 겔드 마을에 돌아왔다. 사람들이 말하는 걸 엿들었는데 방금 제가 본 이가단이 프로 암살자 집단이라고 한다.. 근데 저도 카카리코 퀘스트 도둑맞은 보주에서까지만 해도 이가단이 진짜 무시무시한 줄 알았다. 근데 아님…
동네 꼬마들 얘기하는 것도 듣는데 정말... 쉬지 않고 틈틈이 빻았다…
뇌명의 투구 찾았다고 보고하려는데 루쥬님이 침실로 부르셨다.
정말 합리적으로 걱정할 만하긴 하다. 나라도 생판 모르는 브오이 녀석이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루쥬님 방에 들어가면 저렇게 말릴 것.
루쥬님에게 갔다.
잘 대화하다가 급 뇌명의 투구를 쓴 걸 보니까
익숙한 표정을 짓자
과거의 기억이 떠오른다. 여기는 신수 바 나보리스...
젤다 공주님과 우르보사님이 있다.
핑거 스냅을 튕기자 천둥, 번개가 내리쳤다.
놀라 잠에 깬 공주님…과 뒤에 놀란 링킄ㅋㅋ
귀여워...
기억은 여기까지. 루쥬님이 이제 바 나보리스를 보러 따라오라고 했는데
이왕 초대받은 거 루쥬의 방을 구경하는데 너무 귀엽다...
모래 표범 아기 인형이 요람에 이불 덮고 있다….
이제 루쥬님이 말하던 곳으로 가는 길에 여기저기 구경하는데 아까 이가단 아지트 감옥에 갇혔던 겔드족이다.
바레타씨 그런 소릴 다 들리게 하면 어떻게 해요…!
폰트는 작아졌지만 양 옆 겔드족은 다 들었을 거 같은데…
….요리와 연애를 가르쳐주는 교실인데…. 겔드족 여성들이 이렇게까지 이성과 사랑하고 결혼하는 것이 인생의 최종 목표인 것처럼 집착하는 설정은 계속 봐도 너무 크리피하다…. 현실은 정반대로 조혼과 약탈혼, 매매혼까지 하는데... 이게 고도의 돌려 까기 반어법...이었으면 좋겠지만 아니겠지.
어쨌든 루쥬님한테 갔고
금세 비뚤어지는 투구. 루쥬가 어리다고 저런 도짓코 연출을 하는 모양....
다시 제대로 쓴다.
가장 큰 원이 번개를 막는 범위여서 루쥬를 모래 표범을 타고 부지런히 따라가야 한다. 그리고 동시에 나보리스 발의 보라색 부분을 폭탄 화살로 맞추기까지 해야 한다. 당연히 나는 1트에 성공은 못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성공했는데 마침 닌텐도 보관 용량이 모자라서 캡처를 못했다ㅋㅋ 뒤늦게 용량을 정리하고 신수 바 나보리스 안에 들어갔다.
낙타 신수는 제어 단말부터 어려웠다…
이 부분도 어려웠다. 정말 유튜브로 공략 영상을 보고 해도 어려웠다.
정말 복병은 번개의 커스 가논이었는데
2 페이즈에서 진짜 헤맸다…..
내가 하도 못하니까 우르보사가ㅋㅋㅋ 저렇게 이거 힌트를 줘서 겨우 알았다. 번개의 커스 가논이 내리꽂은 피뢰침 하나를 자석으로 가논 위에 올려서 본인이 쏜 번개에 본인이 맞게 해야 한다!
저 지긋지긋한 부분을 통과하니까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그리고 드디어 만난 우르보사님 ㅠㅠㅠ
등장도 멋있네
기술을 전수해주는 것도 핑거 스냅으로!
ㅠㅠㅠㅠ
우르보사님 얘기하시는데 듣지 않고 받은 능력에 감탄하는 내 링크….. 우르보사님 말 좀 들어...
ㅠㅠㅠㅠ네.... 제가 꼭 젤다 공주님을 구해내겠어요...
멋져구리
이렇게 메인 스토리에서 우르보사님이 루쥬의 얘기는 안 다뤄서 조금 아쉽다. DLC에는 있겠지..
?
어…
제가 할 수 있을까요 공주님? 그리고 저 이 옷 입은 거 보고 있는 건 아니죠?...
이렇게 신수 안에 들어갔다 나왔을 때 걱정해주고 환영해준 건 또 처음이라 조금 감동했다.
투구가 보란 듯이 있어서 상호작용했더니 겔드의 보물이라 백성들에게 신뢰를 얻으면(퀘스트들 모두 해결하면) 주겠다고 한다.
이렇게 마지막 낙타 신수까지 4 신수를 다 깼다! 확실히 나보리스가 제일 어려웠다. 신수도, 가논도.... 그래도 의외로 이가단 아지트는 웃기고 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