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24
후,, 이 블로그 폐쇄할 뻔...
그러니까 일이 엄청 꼬여서 그 꼴이 날 뻔했다. 설명하자면,
((※ 0. 나는 엄청난 컴맹 ※))
1. 알약 랜섬웨어로 노트북 공장 초기화
2. 당연히 티스토리 블로그 로그인 해제
3. 티스토리 블로그 로그인 시도
4. 이 티스토리 블로그는 카카오 계정 연동됐다고 카카오 계정으로 찾기
5. 카카오 계정 혼동
6. 내가 가진 카카오 계정은 2개(A, B가 있다고 치자)
7. (연동된 계정 말고 다른 계정이었음, 이런 줄은 몰랐지)카카오 계정 A로 티스토리 로그인하려니까 새로 티스토리 만들라는 거에 혼란
8. 연동이 잘못된 것인가. 이 블로그는 영영 다시 못 쓰는 건가. 혼란
!!!!((9. 혹시나 하는 생각))!!!!
10. 나머지 카카오 계정 B로 티스토리 로그인
11. 해결
헤어질 결심 했다가 해결했다..... 후......
늘 그렇듯 나 혼자 문제 만들고 나 혼자서 해결하는 엔딩이었다. 잘 해보자....
그런 고로, 기념으로 미루던 일상 글 몰아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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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5
장 미셀 오토니엘
덕수궁
연못에 핀 노란 꽃이랑 노란 금속이 잘 어울렸다. 그런데 야외 전시는 적어서 아쉬웠네. 실내 전시는 예약해야 볼 수 있어서 못 봤다.
겸사겸사 활동하는 분수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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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9
다도레 여름 한정 스페셜 티 코스
:일본산 증제 녹차(한국 차는 덖지만 일본은 찐다고 한다, 냉차는 증제가 좀 있는 게 좋다고 15%)+세작+현미
가 들어간 것에 맵쌀 맛이 달달한 떡이 들어간 한국식 버블티? 버전도 먹었다.
뜨거운 것으로 3잔 먹고 차게도 먹고 그랬다.
다도레는 한 찻잎을 조그만 잔에 여러 번 우려 내서 먹는 형태였다. 날이 덥지만 그래도 찻잎 본연의 맛을 위해 온차를 고집한다고.
떡이랑 녹차가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맛있었다.
: 복정 지역에서 나는 백차는 일단 고급인데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좋다고. 이 양만 해도 25,000원 정도라고 한다. 초저온으로 수분만 날리게끔 하고 가장 사람 손이 덜 가는 어렵고 고급이라고 한다.
흰 백+털 모 >의 백모단이라고.
향은 톡 쏘는 건포도 같은 향이 났다. 백차의 단맛은 효소라고 한다.
(3) 광양 우전급 홍차와 밤호박 크림을 올린 오트밀칩과 구운 단호박, (4) 보령 무화과 순잎차 (논카페인)
도 먹었는데 2의 백차가 인상적이어서 3은 무난했고 4는 무화과 잎에 무화과 향이 진하게 난 게 정말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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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7
롯데 본점, 파티시에 요로이즈카 팝업
일정 없는 날 아침에 인터넷 보다가 맛있어 보여서 갔더니 줄이 엄청 있었다. 이것 때문에 나간 거라 돌아오지도 못하고 꼬박 줄 서서 사 왔다. 여기에 블루베리 파르페도 있는데 그건 진짜 어마어마하게 뭉개져서 사진도 안 찍었다.
맛있었던 레몬 몽블랑. 레몬 몽블랑 안을 잘라봤다.
저 중에서 복숭아 타르트는 빵이 뻑뻑한 머핀 스타일이어서 타르트 같지 않았다. 역시 타르트는 라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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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1
마르쉐
작은시장 파아프
전부터 간다 간다 하고 생각만 하다 갔었다.
사 온 건 이러했는데 전부 만족.
콤부차는 병따개가 없어서.. 난리 치다가 문고리 옆 걸쇠로 겨우 열었다. 병따개를 사든 지 해야지.
생템페는 정말 아무 맛도 냄새도 안 나는 게 신기했다. 간장+식초 넣고 줄기 콩이랑 졸여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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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5
알디프 여름 코스
전에도 마셨던 웰컴 틴데 이번에 또 마시니 맛있어서 또 사갔다.
허브가 향긋하고 우유의 부드러운 맛과 소다 크림이 시원하고 달달해서 군것질 같았다. 이번 코스 중에서는 가장 취향이 아니었다.
맛있다! 망고와 코코넛 밀크를 같이 얼려서 갈다 보니 당연히 맛있는데 그냥 낮의 차는 어떨지 감이 안 와서 고민하다 안 샀다.
4번째는 고르는 거였는데 코스 한정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으로 골라봤다. 밀크티 위에 크림 브륄레처럼 설탕을 토치로 구워주는 건데… 솔직히 밍밍해서 조금 아쉬웠다. 저번에 마신 소금 들어간 밀크티가 너무 좋았어서 배로 아쉽…
오 이것도 너무 상큼하고 너무 맛있었다! 샹들리에랑 같이 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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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7
벌초 겸 시골
벌초 겸 오랜만에 시골에 갔다.
참깨 하나랑 땅콩 하나, 가지, 무수한 깻잎을 얻어왔다.
참깨랑 땅콩은 내년 봄에 심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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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3
국립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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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너무 재밌게 생긴 고구마가 어글리어스에서 와서 기념으로 찍은 사진으로! (맛은 그냥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