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30
2021. 7. 30. 23:59ㆍ일상

: 요즘 내 상태…..
날씨도 덥고 코로나도 존나 심해서 나아질 기미가 없고. 회사는 진짜 갑자기 새 업무 잔뜩 시켜먹는데 백업도 없고 툴은 또 말썽이고.
틈만 나면 저 대사를 말하는데 그렇다고 나아지는 건 1도 없음.



개막식부터 욕하면서 본 도쿄올림픽은 시차가 맞아서 그런지 거진 다 챙겨보고 있다. 방송사들이 전부 남자 축구만 튼다든가 모든 캐스터가 똑같이 그러하다는 것과 아직도 빻은 말들을 하는 것들이 매우 역겹긴 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이나마 나아지는 움직임은 볼 수 있었고 매일 대단한 운동선수들을 지켜볼 수 있어서 감사했다.
안산 선수가 온갖 혐오와 사이버 불링에도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최초로 금메달 3관왕을 한 게 너무 멋있었다. 가해자들은 여기서 넘어가지 않고 제대로 처벌받고 안산 선수는 아프지 않고 하고 싶은 거 다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