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의 대화
2022. 3. 2. 20:00ㆍ소비러/오프라인
220102
북촌 어둠 속의 대화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71 (가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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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고 들어서 지체 없이 바로 예매해서 갔다.
정말 빛 한 점 없는 어두운 곳에서 100분 동안 로드마스터 1명과 8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전시다. 귀신의 집, 방탈출 같은 건 아니다.
딱 여기까지만 알고 가면 된다. 폐쇄 공포 등을 갖고 있다면 추천하지 않으며 체험 중에도 그런 불편함을 느끼면 도중에 그만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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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는 못하지만 괜찮은 전시일 것 같아서 친구 한 놈 꼬셔서 같이 가려고 했는데 내 의욕을 맞출 시간 있는 친구를 못 찾아서 혼자 갔다. 내 회차에서는 커플 2쌍과 고교 동창 3인과 나, 이렇게 8명이었다. 혼자 갔지만 이다현 로드마스터님이 잘 챙겨주셨다.! 어둠에 들어간 처음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나 혼자서 온 현실이 긴장돼서 손에 식은땀이 났는데 어둠 속에서 낯선 사람들의 존재와 목소리가 의지가 되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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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지만 ~스포~게임에서 ~스포~를 맞춘 유일한 1명이어서 아직도 뿌듯했다. 이 나의 뛰어난 ~스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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