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17. 11:27ㆍ소비러/게임
어쌔신 크리드 에지오 컬렉션
출시: 2016년 11월 17일
제작: 유비소프트 몬트리올
배급: (주)인트라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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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시간: 13시간 (19/2/1~5)
진행 상황: 어쌔신 크리드 2 - 시퀀스 5까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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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어쌔신 크리드를 하게 된 연유는 이러했다.
설날 연휴도 긴데 본가에서 뭐하고 놀까 싶어서 고민하다가 얼마 전에 혈육이 PS4를 샀겠다, 그걸로 게임이나 하자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디서 들은 게 어쌔신 크리드(아마도 어크2일 것으로 추정)를 플레이한 유저가 이탈리아 여행을 처음으로 갔는데도 어크 때문에 길을 다 알고 다녔다고ㅋㅋㅋㅋㅋ 해서 반쯤 믿으면서 시작했다.
실제로는 그 반의 반의 반 정도만 여행하고 나머지는 암살에 살인에 도망뿐이었다....... '어쌔신'이니까....
PS4를 아예 처음으로 하는 거라 컨트롤도 개똥이고 에지오도 자꾸 기어오르는 거 버티다가 지 맘대로 낙사하고 난리났었다.
아직 어쌔신 옷도 못 받았을 때의 에지오.
위의 사진들은 예의 어쌔신 크리드 트레이드 포즈...
~높은 곳에 있는 체크 포인트에서 지도 넓히고 신뢰의 도약으로 안전하게 번지점프~ 랑 보물지도에서 푼돈 줍는 게 재밌었다.
갑자기 얻은 암살복. 멋짐
(....)
이건 진짜 개짱인 사진이다...
<피렌체의 질주>라는 타임어택+컨트롤 퀘스트를 끝내고 찍은 건데
실수로 퀘스트 수락을 해버려서 취소도 못하고 진짜 100번은 실패하면서 멘탈 부숴졌었다... 하....
원래 컨트롤도 구린데다 타임어택 있는 거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아서 둘 중 하나만 있는 게임도 안 하는데... 시벌....
하도 직전에 못깨니까 타임어택 시간 보이는 화면에 종이로 가리니까 바로 깸....
그런 사진이다....ㅠㅠㅠ 이 퀘스트 깬 것만으로 엔딩본 거라고 여기고 있다.
어머니랑 여동생 데리고 피렌체 탈출해서 삼촌 동네인 몬테르지오니로 도망가는 중
매춘부 고용해서 L2 버튼으로 경비병 고정했는데도 렉 걸려서 같이 탈출하고ㅋㅋㅋㅋ 어머니랑 여동생은 노려보는 중ㅋㅋㅋㅋ
이 다음에 영상 나오니까 급 사라졌다.
이전에 마을에서 빠져 나오는데 돈 뿌리기만 하면 됐는데(...) 괜히 싸워본다고 몇 번 죽었다.
몬테르지오니
피렌체는 화려했는데 여긴 투박하다... 왜냐... 앞으로 내가 운영해야 할 도시이기 때문임.... 장비 업그레이드만으로도 지친데 여기도 투자를 해야 한다니요...
나는 박물관에 미술관 매니아여서 그림은 보이는 대로 사들였다.
세 번째 배신자 죽이러 지하 납골당에 왔다.
갑자기 컨트롤 퍼즐... 컨트롤 좀 그만해.... 그리고 급 추격전까지 하는데 스토리니까ㅋㅋㅋㅋ 봐줬다. 못쫓아가니까 기다려줬다가 다시 도망가서 웃겼다. 또 웃긴 게 건물을 뛰어다니다가 붙잡아서 죽이는 게 있는데 5분 동안 쫓기만 하고 내가 못죽이니까 멈춰줘서 죽였닼ㅋㅋ
틈틈이 지도도 넓히고
요새 같은 탑 꼭대기 위에서 입만 산 새끼 겨우 죽였다.
처음에 바로 그 꼭대기에 올라갔더니 렉 걸렸는지 없어서 낙사하고 다시 가니까 생겼다.
파치와 5인을 죽이고 도중에 렉 걸려서 표적이 제 발로 나와서 죽였다.
로렌초한테 빨간 망토 받은 걸로 시퀀스 5까지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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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너무 길다.... 엔딩이 시퀀스 14까지인데... 이제 5다...ㅋㅋㅋㅋㅋ.... 언제 다 깸?ㅋㅋㅋㅋㅋㅋ
오딧세이에 카산드라가 그렇게 멋있다는데 2 엔딩 안 보고 바로 오딧세이로 갈까
설날에 이탈리아 암살 여행 잘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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