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 포켓몬 GO

2019. 5. 26. 13:23소비러/게임

 포켓몬 GO

 

출시: 2017년 1월 24일

개발: 나이언틱

배급: 나이언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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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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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는 속초마을 때부터 했었다.(정확히는 16년 7월 18일)

그러다가 여느 게임과 똑같이 관뒀다.

현재 데리고 있는 포켓몬 친구 중에 가장 강한 친구이며 가장 오래된 친구(...)

18일에 잡은 친구들은 다 박사님 네로 보내버린 것 같다. 이렇게 적으니까 되게 패드립같네.

1차 접기 전에 마지막으로 잡았던 친구(추정)

톱치 사탕이 모잘라서 최종 진화를 하지 못했다... 어,,, 언젠간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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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었던 게임을 왜 시작했는고 하면 이번에 오키나와 여행 가면서 다시 시작했다.

오키나와 첫날은 먼저 와서 놀다가 둘째 날부터 친구랑 합류하는 거였어서 심심할 겸 오키나와에 나올 수도 있는(적도 인근에만 나옴) 코산호를 잡아볼까 해서 켰다가 포스팅을 쓰는 현재까지 하고 있다. 이 역시 언제 다시 관뒀다 또 시작할지 모르겠지만 적는다.

오키나와 여행 중, 토가시키섬에 갔을 때는 코산호를 잡을 줄 알았는데 계속 주변에는 없었다. 대중교통이 거의 없다시피한 섬의 반대편에 나온다든가 해서 이대로 영영 못잡나 했다가...

토마린항구로 돌아오는 배 안에서 이렇게 뙇!

잡았다. 것도 두 마리나. 흐흐

물론 얼마 안돼서 한국에서도 이벤트로 코산호가 오기도 한 모양인데 그러거나 말거나 스스로한테 세웠던 오키나와 퀘스트를 해결했다.

 

이 캡쳐는

구시로 습원 공원역(구시로 시쓰겐역)에서 찍은 플레이 화면인데 구글 지도에서는 허옇게만 나오고 길이 안 나오는 것도

포켓몬고 지도에서는 길이 이렇게 잘 나와있다. 감동해서 찍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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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할 때, 특히 혼자 여행할 때 포켓몬고를 하면 좋은 게 이렇게 지도가 잘 나온다.ㅋㅋㅋ 그리고 유명 관광지는 포켓스탑, 체육관으로 알아서 잘 나오고.

 

 

​이 알로라 라이츄는 홋카이도 여행 마지막 날 숙소에서 체크아웃 전에 찍은 사진이다.

마침 영화 <명탐정 피카츄>가 개봉된 기념 이벤트로 탐정 모자를 쓴 피카츄가 튀어나왔다. 진짜 귀엽다.

알로라 라이츄는 홋카이도 여행 3일차에 레이드해서 잡았다.

이 라티오스는 신치토세 공항에서 비행기 기다리면서 필드 리서치 보상으로 와서 잡아서 찍었다. 

허공을 허우적대면서 사진 찍는 걸 옆 사람이 이상하게 쳐다봤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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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리서치, 스페셜 리서치가 업데이트 되기 전에는 할 게 없었는데 이제는 할 게 많다. 동물의 숲에서도 빚부터 갚는 동아시아인으로서 포켓몬고를 좀 더 할 것 같다.

일단 도감 완성이 목표고 현 시점에서 채우고 싶은 건 '카포에라, 게을킹, 보스로라, 샤크니아, 고래왕, 파비코리, 플라이곤, 밀로틱, 앱솔, 보만다, 가디안, 엘레이드, 리오르, 루카리오, 눈여아, 핑복, 로즈레이드, 포푸니라, 렌트라' 다ㅋㅋㅋㅋㅋ. 이거 다 잡기 전에 2차 접을 가능성이 엄청 높겠지만.

어떻게 끝내야 하지?

팀 인스팅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