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4
2020. 1. 14. 23:50ㆍ일상

어쩌다보니 3월 이사에 차질이 생겨서 바로 집에 못 들어갈 것 같다. 짐은 이삿짐센터에 맡기고 몸뚱이는 김딜레이네에서 신세지기로 했다.....
짐 정리는 슬슬 하는 중인데 끼고 사는 오크라가 고민된다. 얘를 사무실에 뒀다가 이사 끝나면 다시 가져갈지, 아니면 안타깝지만 정리를 해야할지... ㅠㅠㅠ하.. 마르고 꺾인 와중에 살아남은 얘한테 애착이 생겨버렸다.........
일단... 본가 짐도 이번에 가져올 거라 설날에 가서 거기도 짐을 싸야 한다! 올해 봄은 특히 정신 없을 예정이다! 여행 가고 싶어서 미칠 것 같지만 집 없어서 장기 여행한다 쳐야지.
나 새끼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