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20

2020. 2. 20. 23:47일상

2와 0만 있는 날에 기록을 안 할 수가 없어서 한다.

신종 코로나 19의 여파가 심해져서 국내 여행조차 가기 힘든 상황에 여행을 못가니 여행 일기라도 쓰면서 여행 에너지를 쓰고 있다....

사실 12월에 허리가 나가버려서 도수치료로 회복(이라고 쓰고 연명이라고 읽는)하는 터라 밖에 나들이도 잘 못나가다가 최근에야 좀 나아져서 마스크 쓰고 돌아다녔다.

병원에 검진받으러 간 김에 현대백화점 푸드코트에 들렀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는 것들을 먹어서 기록한다.

수림식당, 탄탄면+가지만두 세트

정말 고소하고 담백하고 맛있었다. 이렇게 짧게 썼지만 정말 맛있었다. 최고....

라뚜셩트, 휘쏘와 비비피앙

이건 포장해서 먹었다. 포장을 잘해줘서 안 뭉개졌다.
휘쏘는 진한 초콜릿과 약간의 짠맛과 견과류의 고소함이 진짜 초콜릿 케이크의 극치였고 비비피앙은 패션후르츠의 깔끔하고 새콤한 맛에 산딸기주의 약간의 단맛의 조화가 미쳤었다.

이렇게 길게 썼다고 수림식당 후기랑 비교가 될 것 같지만 라뚜셩트 쪽이 낯선 맛이라 자세히 쓴 것뿐, 둘 다 너무 맛있었어...

신촌 현대백화점에 맛집들을 옮겨놔서() 너무 좋네. 병원에 갈 때 마다 하나씩 부시면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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