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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대화
220102 북촌 어둠 속의 대화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71 (가회동)) - 좋다고 들어서 지체 없이 바로 예매해서 갔다. 정말 빛 한 점 없는 어두운 곳에서 100분 동안 로드마스터 1명과 8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전시다. 귀신의 집, 방탈출 같은 건 아니다. 딱 여기까지만 알고 가면 된다. 폐쇄 공포 등을 갖고 있다면 추천하지 않으며 체험 중에도 그런 불편함을 느끼면 도중에 그만둘 수 있다. - 알지는 못하지만 괜찮은 전시일 것 같아서 친구 한 놈 꼬셔서 같이 가려고 했는데 내 의욕을 맞출 시간 있는 친구를 못 찾아서 혼자 갔다. 내 회차에서는 커플 2쌍과 고교 동창 3인과 나, 이렇게 8명이었다. 혼자 갔지만 이다현 로드마스터님이 잘 챙겨주셨다.! 어둠에 들어간 처음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나..
2022.03.02 -
20220222
역시 숫자가 엄청난 날이어서 기록할 겸 올리는 일상글이다. 1. 베이징 동계 올림픽 베이징 동계 올림픽도 잘 챙겨봤는데 끝났고 9월엔 아시안게임 기다려야지. 정말 엉망인 편파판정과 도핑이 종목 자체에 환멸이 느껴졌는데 평생을 노력한 선수들에겐 오죽할까. 진짜 온갖 협회장과 연맹장 등등은 좀 죗값 받고 자정됐으면 좋겠는데 존나 먼 길이겠지…. 2. 사울 레이터 전시회 : 기대보다 좋았다. 근데 실물보다 내가 찍은 사진이 더 멋진 게 좀 허무하달까. 사진은 또 다르네… 이것도 언젠간 포스팅할 거 같다. 많이 밀려서 엄청 늦게 쓰겠지만. 3.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는 넬보스코에 들러서 빵이랑 케이크를 사왔다. 빵들은 전체적으로 맛이 안 강하고 맛있었고 이것도 무난하게 맛있었다. 프레지에라기보단 딸기 생크림 케이..
2022.02.22 -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ㅡ6-3. 가논을 만나기 전에 이것저것(젤다의 연구록, 13번째 기억, 하이랄 왕의 수기 등)
이게 진짜 가논을 만나기 전에 이것저것_마지막의 마지막_마지막 포스팅이다... 다음은 정말 가논 포스팅 하지만 가논성에 와봤다. 마지막 남은 사진기의 기억을 하러 젤다의 연구실에 왔다. 그런데 그 전에 읽을 게 있어서 읽었다. 영걸들이 신수를 다룰 때 미파가 잘했고 다르케르가 헤맸다. 희생의 사당 능력도 미리 알았고 '사용해야 할 상황이 벌어지지 않기를 기도한다'....하지만 사용했지... 그리고 마지막 사진기의 기억.. 어휴 눈 감았다. 아직 가논에 감염되지 않은 가디언은 초면인 것 같네요 왕 앞이라고 고개를 낮추는 호위기사쓰 ... ㅠㅠㅠ 영감탱... 가만 안도... 사람들 앞에서 쪽 주고... .... 이렇게 사진기의 기억은 완성. - 완성됐으니까 임파를 보러 갔다. 일단 내 마스터소드를 봤고 네 ..
2022.02.20 -
220202
날짜 숫자가 역시 좋아서 쓰는 일상글 크리스마스부터 쭉 쉴 날이 없었다가 이제야 연휴다운 연휴가 있어서 행복한데 이마저도 오늘이 마지막날인 게 아쉽다. 시작은 역시 최근에 먹은 맛있었던 것들 동해기정 떡은 백설기, 술떡 같은 느낌인데 맛있었다. 달걀물에 적셔서 구운 것도 맛있다. 사진은 포크로 반을 잘랐다. 크림은 가볍고 상큼하고 딸기도 딱 맛있었다. 이미커피 여기도 디저트를 잘 해서 홍대 들를 일 있으면 들렀다가 디저트를 하나씩 사온다. 오리 쌀국수도 괜찮았지만 요 야들야들한 새우 창펀이 더 좋았다. 이 아래는 기타 사진들 당근으로 얼마 전에 팔았다. 집에 큰 식물을 두는 것보다는 작은 걸을 키우는 게 더 재밌어서 팔았는데 이게 꽤 이뻤어서 생각난다. 요건 길을 잃어서 헤매다가 멋진 풍경을 마주해서 찍..
2022.02.02 -
살바도르 달리: Imagination and Reality
211211(이 날짜도 재밌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 전시관 - 솔직히 달리는 취향이 아니다. 그런데 볼 게 많다고 하는 평을 보고 고민하다가 갔는데 역시 취향이 아니면 안 갔어야 했다… 코로나로 인원 제한이 있어서 1시간 후에 입장을 해야 했다. 현장에서 입장 대기...가 있는 줄은 몰랐어서 일단 여기부터 좀 그랬다. 그런데 어째... DDP까지 왔는데 또 안 보고 돌아가기는 싫었어서 대기했다. 솔직히 현장에서 대기 신청하는 것보다 아예 예매부터 시간까지 예약하는 게 좋지 않나. 현장 상황이 어떻게 될 줄 알고. 건너편에 있는 카카오 프렌즈 스토어도 구경하고 방황하다가 달리기 대회를 구경할 수 있었다. 지금 찾아보니까 '2021 GARMIN 열정 레이스 5K' 였던 것 같다. 참가자들이 무동력 트..
2022.01.22 -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ㅡ6.2 가논을 만나기 전에 이것저것(암흑의 시련, 고대의 코어 파밍 등)
늘 그렇지만 공략보다는 '기록'에 초점을 둔 글입니다... 만 이번 글에는 고대의 코어 파밍 팁이 하나 있으니 맨 초반에 올려둔다. 초반에 '고대의 코어'를 못 얻어서 마구 찾아봤던 건데 이 트레저 헌터, 베리스란 친구를 비 오는 날에 만나면 살 수 있다. 베리스는 올브리 평원에서 하테노 마을로 가는 저 길목을 돌아다니는데 발견했다면 비가 올 때까지 쫓아다니자. 안 그래도 비가 자주 오는 지역이라 조금 기다리면 된다. 비가 안 오는 날에 만나면 이런 걸 팔지만 비가 오는 날에 만나면 말도 바뀌어있고 고대의 샤프트랑 같이 고대의 코어를 판다! 이걸로 고대의 코어 초반 파밍 팁 끝! - 역시 가논을 만나기 전에 이것저것 한 것을 기록했다. '가논을 만나기 전에 이것저것'은 1편이 더 있고 이후엔 진짜 가논을..
2022.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