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ㅡ1. 아직은 야생의 숨결 아니고 나는 자연인이다

2021. 5. 2. 15:44소비러/게임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출시: 2018년 2월 1일

제작: 닌텐도 EPD

배급: 닌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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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까지): 125H 이상

1월 22일부터 시작해서 3월 1일에 4 신수 전부 해방하고 미루다가 3월 28일에 엔딩 봤다. 여기까지 총 125시간 이상 걸렸다. 워낙 캡처한 게 많아서 정리하고 글 올리기까지 오래 걸린다. 하지만 이 역시 언젠간 다 쓰겠지 싶다.

 

이전 포스팅도 그렇지만 저의 게임 포스팅은 공략이라기보단 기록에 가까운 것이라

공략을 원하신다면 이 글에서 빠른 탈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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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단한 건 없지만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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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젤다 시리즈는 이번이 처음이다. 예전에 사촌 동생한테 닌텐도 wii와 황혼의 공주를 빌려왔다가 막상 빌려놓고 게임을 할 엄두가 안 나서 하나도 못하고 돌려준 경험만 있다. 그래서 이전에 링피트를 빌려줬던 회사 모님에게 이번에도 야생의 숨결 게임칩을 빌려서 해봤다가 너무 재밌어서 빌린 건 돌려주고 사서 했다.

 

 

 

시작하자마자 어딘가에서 눈을 뜨는 링크(이 친구가 젤다가 아니라는 건 지독하게도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다, 젤다는 공주님 이름이시다)

이래서 맨날 '눈을 뜨세요, 용사여' 드립이 있나 싶고?

 

 

 

다짜고짜 스마트폰 같은 거 하나 받고

 

 

 

셔츠는 주워 입었는데 바지는 못찾아서(...이것도 나중에 찾아서 주워 입는다) 팬티 차림으로 떠났다....

 

 

 

그 유명한 멋진 오프닝을 바지도 안 입고 시작....

 

 

 

길에 굴러다니는 나뭇가지 하나 주워서 매고 언덕이 있어서 올라가 봤는데 누가 야영을 하고 있어서 멀리서 구경했다. 얘가 보코블린이고 몹이라는 건 조금 후에 알게 된다.

 

 

 

보코블린들 구경하고 내려왔더니 누가 봐도 수상한 사람 하나가 불을 쫴고 있어서 다가갔다. 옆에 사과가 구워지길래 주웠는데 가져가도 괜찮댄다. 그러고 시작의 탑으로 가라고 했나? 오래돼서 기억이 안 난다.

 

 

 

가다가 해골 동굴과 아까 야영하던 애들이 모여 있어서 여기로 샜다. 이 게임 뭔지 하나도 모르겠지만 옆에 폭탄 같아 보이는 걸로 죽이면 되겠지 싶어서....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헤딩하다가 포기하고 갈 길 갔다.

 

 

 

여기도 올라오다 몇 번 죽었나....

 

 

 

아마? 탑을 올라오니까 처음부터 들렸던 목소리가 다시 들렸던 것 같다.

 

 

 

그리고 다시 내려왔더니 아까 구운 사과 할아버지가 부연 설명해줬다.

 

 

 

무슨 사당을 하고 나왔던 것 같다. 내가 나온 건 어떻게 알고 멋지게 패러세일 타고 나타난 사과 노인.

 

 

 

밤에 득실거린 몬스터에 시달리고 도망다니다가 여기까지 올라왔다.

크으... 경치에 감탄하며 찍었다.

 

 

 

아마도 또 오르라던 탑에 올라왔더니 또 노인이 있어서 찍었다. 진짜 홍길동처럼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한다.

사진을 보니까 우리 용사님 이제 바지 찾아입으셨다.

 

 

 

무기 갖춰서 보코블린들 정리하니까 저 보물상자가 풀렸다. 해골 동굴 주변 몹들 다 죽여야 저 보물상자가 풀린다는 걸 알았다. 근데 막상 안에 들어있던 건 대단한 게 아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다른 데서 찾아보니까 야숨에는 업보? 시스템 같은 게 있어서 몬스터를 죽이면 죽일수록 더 강한 몬스터가 나온다고 해서 이후에는 웬만해선 필드 몹은 안 잡고 도망 다녔다.

 

 

 

돌아다니다 바위에 꽂힌 검에 감탄했다. 이런 아서왕의 전설 같은 연출 너무 멋지다..

 

 

 

또 돌아다니다 노인의 집을 발견했고 일기도 찾았다. 사람들이 방한복, 방한복 하던 게 이거구나 싶었다.

탁자 위에 있는 빨간색 열매가 따끈따끈초 열매라는 건데 그거 한 개고기 하나생선 하나 넣고 요리해서 노인분에게 드리면 방한복을 받는다.

 

 

 

돌아다니다 수상한 나무 통로를 발견해서 갔더니 또 수상한 노란 꽃이 있었다. 몬스턴가 싶어서 공격했는데 사라지기만 하고 정체를 몰라 넘겼다. 미래의 내가 알아주길 바라며 캡처만 했다.

그리고 나중에 알아냈는데 저건 '코로그'라는 종족으로 꽃의 형태로 숨어있는 거다(이외에 코로그는 다양한 모습으로 맵에 숨어있다). 다가가면 사라지는 애는 끝까지 쫓아가다 보면 마지막으로 흰 꽃이 되고 그것까지 다가가면 원래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코로그 열매를 하나 준다. 또 그 코로그 열매를 잔뜩 모으면 무기 칸을 늘릴 수 있다.

 

 

 

따끈따끈초 열매 1+고기 1+생선 1 = 화끈 고기와 생선구이 <-> 방한복

이렇게 방한복을 얻었다.

 

 

 

또 사원을 깨고 나오니까 타이밍 맞춰서 나타난 사과 노인

 

 

 

그런데 이번엔 각 잡고 뭔가를 다 말해주겠다고 한다. 단순한 고인물이 아니었나....

 

 

 

전에 몬스터한테 쫓기다 와봤던 그 여신상 앞에 도착해

 

 

 

체력도 늘리고

 

 

 

체력 늘리고 나니까 위에서 올라오라고 하는 이 양반... 대체 얼마나 대단한 얘길 해주려고 옥상으로 오래

 

 

 

가다가 또 일출에 감탄 중. 이 경치 게임 잘하네....

 

 

 

?

 

 

 

네?

 

 

 

여기서 갑자기 왕이요?

 

 

 

아아...

 

 

 

갖고 싶었던 패러세일을 받는 것도 좋긴 한데...

 

 

 

이러고 간다고요?

 

 

 

사과 노인이자 하이랄 왕인 영혼에게 미련 남아서 일기장을 훔쳐봤던 노인의 집에 다시 갔다.

 

 

 

따흑

 

 

 

이때까지만 해도 할 수 없을 것만 같았는데... 

 

 

 

새로운 지역에 가기 전에 진흙탕에 빠져 죽느라 못열었던 상자도 열었다.

 

 

 

새 지역으로 나오자마자 너무 무서운 미노타우루스 같은 것(모리블린)을 봐서 놀랐다.

 

 

 

어찌어찌 간 곳 밑에 보코블린이 신나게 멧돼지 잡는 것도 보고 저 멀리 있는 기둥까지 낙하해서 보물상자도 열었다.

 

 

 

그리고 저 붉은 게 뭔가 싶어서 찍었다.

 

 

 

이후로 주기적으로 나와서 앞으로도 잔뜩 볼 블러드문 영상이 나왔다. 나중엔 젤다가 말하는 것도, 일본어임에도 불구하고 잔뜩 듣다 보니까 외우는 지경(아카이 키츠키노 토키가 키마스. 링크, 키요즈켔데네)까지 된다...

몬스터를 많이 죽일수록 더 빨리 나오는 이 블러드문이 뜨면 필드의 몬스터와 일부 상자들이 리스폰된다.

 

 

 

아마도 처음 본 코로그 같다.

 

 

 

가다가 발견한 멋진 나무 그루터기....! 진짜 모험의 냄새가 풍긴다!

 

 

 

당연히 들어가 줘야지 해서 엉겁결에 찾은 코로그..... 라는 걸 알아서 이후에 시작의 대지에서 보고도 몰라서 넘어간 거기로 다시 간다.

 

 

 

그리고 나오니까 뭔지 몰라도 수면 위를 뛰어다니는 빨간 몹(파이어 위즈로브)이 겁나서 멀리서 지켜보기만 하고 방향을 틀었다.

 

 

 

또 몬스터들의 모닥불 파티일까봐 포복해서 다가가는 중이었다.

이 거대한 혼자 자연 속에 버려져서 나는 자연인이다 찍는 줄 알았는데

 

 

 

사람이었다.

 

 

 

사람이 멸종(?)되진 않았어...! 하고 기뻤다. 진짜....

너무 기뻐서 물건을 잔뜩 팔아줬다.

 

 

 

이게 뭔 지는 모르겠지만 로딩 중에 이게 떠서 기억하려고 캡처해뒀다.

 

 

 

헤맸던 거 해결한 게 기뻐서 찍었다.

 

 

 

사슴벌레 좋아하는 테리도 이때 처음 보고.

 

 

 

강아지한테 고기 주면 보물상자 위치 알려준대서 냉콤 줘서 찾았다.

 

 

 

처음으로 잡았던 1ma, 나중에 말 파는 퀘스트에서 팔았다(...)

 

 

 

들판에서 허우적대다가 갑자기 잡은 요정님...!

 

 

 

저게 갑자기 튀어나와서 맞서려고 했지만 몇 번 죽어서... 결국엔 포기하고 도망갔다.

 

 

 

카카리코 마을 가다가 특이한 게 있어서 말을 걸었다. 100년 만에 보쿠린을 본 나, 역시 용사일지도?

 

 

 

이걸 몬스터들이 가져갔대서 몬스터들 잡고 찾아서

 

 

 

돌려줬다. 미리 모아놨던 코로그 열매들을 줘서 장비 칸을 늘렸다. 보쿠린이 마라카스 흔들면서 귀엽게 춤을 춰준다.

 

 

 

어느 정도 늘리면 여기선 여기까지라는 듯이 말을 끊는다. 이 친구와는 나중에 다른 곳에서 또 만난다.

 

 

 

카카리코 마을에 왔고 이가단에 대해서도 듣고..

 

 

 

옷가게 가서 '세나의 뜬소문'도 보고 은밀 세트가 좋다던 거 들어서 나중에 사러 오기로 했다.

 

 

 

여신상도 있어서 스테미너도 올려주고

 

 

 

내가 100년 전 검사라고도 말했지만 믿어주지 않았고

 

 

 

너무 귀여운 파야도 만났다.

 

 

 

그리고 드디어 임파님을 뵀다.

 

 

 

100년 전에 젤다가 링크를 성스러운 수면에 이르게 해서 회복시켰다는 것, 마왕 가논에 용사와 공주가 반복해서 세계를 구한다는 것 등을 듣고 이제는 가논과 싸우기 전에 네 신수를 해방하라는 퀘스트를 받는다.

해방하지 않고 바로 가논을 잡으러 갈 수는 있지만 워낙 고이지 않는 이상에야 어렵다.. 네 신수를 해방시킬 때마다 영걸들에게 능력을 받을 수 있고 전부 해방시키면 가논과 전투할 때 가논의 체력 반을 빼고 시작할 수 있다. 또 신수는 각각 퍼즐도 달라서 매우 재미가 있다. 이렇게 잘 만든 게임인데 소비할 건 다 해야지.

 

 

 

귀여운 파야를 그냥 또 보고 갑시다.

 

 

 

카카리코 마을 화가 아저씨가 요정의 샘을 찾는다고 사진이라도 찍어달래서 갔다. 이 친구는 100루피를 주고 나서야 활성화되는데 다른 요정의 샘들은 점점 가격이 오른다. 500루피, 1000루피, 10000루피.... 

 

 

 

해금하고 나면 재료를 갖고 오면 옷을 일정 부분 강화해준다. 참고로 이 분은 조금 강화시켜주고 처음에 건넨 돈이 클수록 강화 단계가 높다.

 

 

 

강화할 때 퍼포먼스도 해준다.

 

 

 

화살가게 사장님이 여신상 주변에 횃불에 불을 피워달래서 화살로 쐈다. 링크 뒤에 모닥불이 있는데 거기에서 불을 붙여서 쏘면 된다.

 

 

 

그리고 하테노 마을에 있는 고대 연구소에 가서 시커 스톤을 강화하래서 갔는데 마을 입구에서 꼬맹이가 재밌는 거 보여주겠다고 해서 갔더니 돈으로 체력, 스테미너 그릇을 교환해준다는 악마의 여신상을 마주했다.

 

 

 

사당하다가 성공한 게 기뻐서 찍었다.

 

 

 

고대 연구소로 올라가는 언덕... 계속 저런 표지판이 있어서 무서운 게 있나 걱정했다.

 

 

 

ㅇ... 프루아가 소장일 것 같았다. 단순한 조수라기엔 캐릭터 디자인이 신경쓴 티가 난다고.

 

 

 

실험에 여파로 어려졌다고.

 

 

 

연구소 꼭대기에 있는 프루아 방에서 일기장을 읽을 수 있다. 내가 캡처한 건 링크의 천재성. 공주님의 직속 호위 기사로 최연소로 승격된 천재 검사, 그게 저였는데 말이죠.... 지금은 자연인입니다. 산 타고 사과 구워 먹고 고기랑 생선 요리하고 몬스터한테 쫓기고...

 

 

 

프루아에게 받은 건 사진기 기능이다.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사진에 찍힌 아이템이 있는 장소도 지도로 찾을 수 있고.

이외에 고대 재료를 갖고 오면 시커 센서, 리모컨 폭탄, 타임 록 기능을 강화해줄 수 있다.

(시커 센서: 고대의 나사 3개 / 리모컨 폭탄: 고대의 샤프트 3개/ 타임 록: 고대의 코어 3개)

 

 

 

... 사당 들어가려고 하다가 저분이 심었다던 꽃을 자꾸 밟는 바람에 밟힌 링크.....

높은 언덕으로 올라가 패러세일로 내려와 겨우 들어갔다.

 

 

 

네 신수 퀘스트 중에 제일 가까운 곳에 있어서 갔다가 만난 조라족.

 

 

 

지도도 넓힐 겸 탑으로 오는 길에 일렉트로 위즈로브와 옥타와 리잘포스에게 잔뜩 쫓겼다.... 근데 저 조라족은 어떻게 올라온 겨...

 

 

 

그리고 시드 왕자를 만나려고 했다가 비도 오고 몬스터도 많고 지쳐서 여기까지만 갔다. 시드 왕자 이놈, 왕자라고 마중도 안 나와주고....

 

 

 

하테노 마을 목장에서 양들을 훔쳐간 몬스터들 잡아달래서 폭탄으로 겨우 겨우 다 잡고 나니까 건너편에 사당 보여서 아이스 메이커로 ㅋㅋㅋㅋㅋ 왔다. 진짜 내가 뭐 하는 거지 고민하면서 건넜다. 그런데 힘의 시련 상급이어서 포기... 나중에 더 강해져서 돌아온다.

 

 

 

또 어딘가에서 헤맸는데 보코블린이 조랑말 같은 거 타고 다니는 게 신기해서 찍었다.

 

 

 

그리고 리버사이드 마구간에서 처음 본 리토족 카시와. 너무 이쁘다..... 반도네온 연주도 잘하고.... 말 걸었더니 임파에게 들었던 가논과의 악연, 숙명 이야기를 또 해준다.

또 이 근처에 장비 칸을 늘려주는 보쿠린이 있어서 칸을 잔뜩 늘리니까 또 한계가 있었는지 할아버지 보러 가야 한다고 뀨웅 거렸다.

 

 

 

카카리코 마을 퀘스트 사라진 꼬꼬... 지붕 위에 있는 이 놈을 찾은 게 기뻐서 찍었다.

 

 

 

그리고 첫 사진기의 기억을 봤다.

임파가 준 퀘스트로, 젤다가 찍었던 사진을 보고 사진의 장소로 가면 잊었던 기억을 떠올린다. 사진들을 마을이나 마구간에 있는 화가 아저씨한테 보여주면 있는 장소 기준에서 가까운 장소에 힌트를 준다. 하지만 나는 못 알아듣겠어서 공략 보고 찾아다녔다.

여긴 라넬산에서 9시 기준에 있는 라넬 로드 동쪽 입구다.

 

 

 

흑...

어두운 밤에 나 혼자 살아남아서 자연인 하고 있어....

 

 

 

센치할 틈도 없이 갑자기 뒤통수 친 이가단까지. 바쁘다 바빠.

 

 

 

로딩 도움말에서 봤던 빛나는 존재를 본 게 신기해서 찍었다. 카카리코 마을과 요정의 숲 사이에 있는 언덕에서 볼 수 있다. 거의 매번 있다. 화살로 쏘니까 루피를 뿌린다. 토끼처럼 껑충거리고 몇 번 도망가는 걸 따라가서 화살을 쏠 수 있고 그러다가 사라진다.

 

 

 

그리고 급 요런 걸 봐서 이게 뭐지 했는데 곧 알게 된다.

 

 

 

임파님에게 사진기의 기억 봤다고 자랑하러 갔더니 파야가 울고 있다. 가문 대대로 지키던 보물 보주를 도둑맞았다고.

 

 

 

어떻게 찾을 수 있냐고 물어보니까 위험하다고 하면서 저런 힌트를 준다.

 

 

 

그리고 원래 목적대로 사진기의 기억 봤다고 하니까 영걸의 옷을 줬다. 입으면 몬스터들의 체력을 볼 수 있다.

 

 

 

도둑맞은 보주의 정보를 찾으려고 경비하는 두런에게 물었다.

 

 

 

몰래 따라갔더니 당근을 먹는다든가해서 김 빠졌다.

 

 

 

일단 모르겠어서 두고 또 맵을 돌아다녔다. 특이한 게 있어서 갔더니 저 사람이 여긴 러브 폰드가 아니라고 어쩌고. 이때는 하트 맞는 거 같은데 왜 그러지 싶었는데 진짜 러브 폰드는 가운데가 쪼개지지 않았다.

 

 

 

돌아다니다 처음으로 마주한 용.... 저게 뭔가 싶어서 찍었다. 나중엔 장비 강화도 하고 돈 벌려고 용한테 화살을 쏘러 가게 된다...

 

 

 

지도 넓히러 탑에 왔더니 아래가 진흙탕이었다. 금방 갈 줄 알았지만... 낮에 시작해서

 

 

 

밤에 올라왔다. ㅋㅋㅋ

 

 

 

그리고 탑에서 주위를 둘러보니까 또 저게 뭔가 싶어서 찍은 건데 네 신수 중 하나인 코끼리 신수 바 루타다.

 

 

 

바위 들어 올려서 만난 코로그에게 들었던 바위를 내려놓으니까 '으윽' 한 마디만 하고 돌을 밀어냈다. 

 

 

 

그리고 돌아다니다 저 예쁜 노란 나비는 뭐지? 싶었는데 일렉트로 키이스였다. ㅋㅋㅋ

 

 

 

또 탑을 찾으며 돌아다니는데 너무 태평하게 자고 있던 히녹스도 처음 보고 찍었다. 바로 뒤에 두리안 있는 거 그땐 몰랐겠지.

 

 

 

여튼 찾던 탑은 이렇게 아래에 있어서 금방 못찾았다.

 

 

 

그리고 아까 해결 못한 퀘스트 도둑맞은 보주를 해결하러 카카리코 마을에 또 왔는데

솥단지에서 요리를 하려는데 재료가 하나씩 없다고 달라고 해서 주면 내 몫까지 나눠주던(코코나의 키친 1, 2, 3, 4로 각각 '고고 당근, 염소 버터, 짐승 고기, 벌꿀'이 필요함) 코코나가 열심히 요리하던 게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해서라고 하는 게 울컥해서 찍었다.

꿀은 줬는데 코코나 기운 내!

 

 

 

여튼 도둑맞은 보주 퀘스트 공략을 보고 왔는데 말이죠, 아까 보주 잃어버린 시각에 누구, 누구가 들렀다고 말한 그 두런 양반 뒤를 쫓아가랍니다. 하.
22시쯤 움직이는데 마침 잘 사둔 은밀 세트를 입고 출발!

 

 

 

솔직히 한 번 놓쳤는데 꾸역꾸역 잘 갔다. 저 양반이 다리를 건너고 사당 바닥 앞까지 가면 그때 다가가면 된다.

 

 

 

그러면 영상이 나오기 시작한다.

뜨끔.

 

 

 

근데 내가 아니라 근육이 우락부락한 이가단이 튀어나온다.

 

 

 

오메...

두런이 이가단이었고 빠져나오고 싶어했단다...

 

 

 

그런데 갑자기 우락부락 이가단에게 들켜서 급 전투가 시작한다. 참수도 들고 다니던 말라깽이 이가단이랑 수준이 다르다. 맞다가 아파서 튼튼 속성 있는 음식 먹고 싸워서 이겼다.

 

 

 

어우.... 두런맨...

 

 

 

두런맨이 돌려준 보주를 아까 링크가 쏙 들어갔던 구멍에 맞춰 넣으니까 숨겨져 있던 사당이 올라온다.

 

 

아이고... 아까 코로나 아빠가 너구나... 그리고 천국의 가신 어머니가 이가단에서 나오려다 죽은 부인이고....

나는 이때까지만 해도 이가단놈들 진짜 심각한 악의 조직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게 아니라는 걸 나아아아중에 알았다.. 왜 두런한테만...)

 

 

 

보주 찾았다고 파야한테 말하러 왔다가 임파님을 만났더니 아까 마저 말을 다 못들은 것 같다? 네 신수를 해방하는 과정에서 부족장들을 만나라고.

 

 

 

그리고 우락부락 이가단 잡으려고 입었던 영걸의 옷을 보고 이런 말을 해준다.

 

 

 

마을을 나가던 길에 마주한 두런네 가족... 아기들한테 숲이 위험하다 알려주던 게 다... 어휴 다 이가단 잘못이다... 행복하자....

 

 

 

그리고 또 사진기의 기억을 봤다. 젤다 공주님이 시커 스톤을 저렇게 들고 다니셨구나. 쏘 러블리.

 

 

 

그리고 다음 야숨 포스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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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플레이하면서 쓴 일기 보니까 '어렵지만 재밌어서 좀 중독 수준으로 하고 있다. 내 컨트롤이 똥이어서 엔딩 보긴 어려울 것 같아서 게임 사긴 겁나고(이때까지만 해도 회사 모님에게 빌려서 했는데 저 일기 쓰고 사서 했다) 근데 계속하고 싶고.... 그렇습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