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完). 마지막 스테이크와 오리온까지 먹고 귀국(+오키나와 여행 전리품)

2019. 9. 15. 21:00비행기 탄 여행/2019년 4월 오키나와

[비행기 탄 여행/2019년 4월 오키나와] - + 맛보기

[비행기 탄 여행/2019년 4월 오키나와] - 1. 오키나와에 먼저 왔지만 장만 봤네

[비행기 탄 여행/2019년 4월 오키나와] - 2. 슈리성 (+첫 블루씰,소키소바)

[비행기 탄 여행/2019년 4월 오키나와] - 3. 가가 합류! 체크인하고 돌아다니면서 먹었다

[비행기 탄 여행/2019년 4월 오키나와] - 4. 우미카지테라스 해먹 카페, 얏빠리 스테이크

[비행기 탄 여행/2019년 4월 오키나와] - 5. 아하렌비치

[비행기 탄 여행/2019년 4월 오키나와] - 6. 체크아웃은 하지만 아직 공항은 안 가려고요(오하코르테 베이커리, 복주원)

 

4일 차

AM 10:00 체크아웃 ~ 10:26 류보백화점 코인락커에 캐리어 맡김 ~ 10:40 오하코르테 베이커리(oHacorte Bakery) ~ PM 12:10 나하시 복주원 ~ 1:10 얏빠리 스테이크 8호점 ~ 류보백화점 돌아와서 장보고 구경/휴식 ~ 3:10 나하공항역 ~ 4:10 수속, 장 봐온 도시락 먹음 ~ 5:30 이륙 ~ 7:34 착륙~ 8:56 같이 리무진 버스 타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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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대로는 공항으로 돌아갈 수 없어서 마지막 스테이크를 먹으러 갔다. 복주원에서 겐초마에역 가는 길에 있는 얏빠리 스테이크 8호점에 갔다.

처음에 기계로 얏빠리 스테이크 양 많은 걸로 1개+맥주+우롱차를 시켰는데 점원이 스테이크를 1명당 스테이크를 1개씩 주문해야 한다고 해서 주문한 거 취소하고 다시 기계로 얏빠리 스테이크 1개씩 주문했다.

기계로 주문하다가 일본인 중년 남성이 세게 연 문에 머리를 쳐 맞은 건 패스...

​또 먹고 싶다...

​알코올 쓰레기인지라 약간 벌게진 채로 겐초마에역에 있는 류보 백화점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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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코트로 가서 비행기 타기 전에 먹을 거를 사고

가가는 류보백화점 구경을 못했어서 구경하고 나는 핸드폰 하면서 쉬었다.

​시간이 돼서 나하공항역으로 돌아왔다...

마지막 날 / 첫 날

​돌아가는 날이 되니까 가장 날이 좋았다.

같은 장소, 같은 핸드폰에 다른 날씨.

​파인애플과 파인애플 러버 가가

​수속받고 들어와서 푸드코트에서 사 온 도시락을 먹었다.

고야 참프루+카라아게 도시락은 내 거고 쿠화쥬시 주먹밥 도시락은 가가꺼였다. 고야참프루는 이 때 처음 먹어봤는데 쌉싸름한 게 내 입맛에는 맞았다. 쿠화쥬시 주먹밥은 그냥저냥 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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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드롭으로 여행 내내 찍은 사진을 교환했다.

예상했지만 오키나와 공항과 비행기 안에는 우는 아이와 지친 보호자들로 가득했다. 그래도 오키나와는 가까우니까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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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찾고 가가가 자몽 블랙티를 사줘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가가랑 집 방향이 같아서 리무진 버스도 같이 타고 왔다. 가가 먼저 보내고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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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전리품

1: 샤미드 8bit 뱃지

2: 윤슬이 퀘스트ㅡ요루시카 3집 앨범(개 눈이)

3: 사월이(미니어처 러버) 선물ㅡ미니 양념 소금

4: 탐폰

5: 거품 입욕제(라는데 거품이 안 난다... 그냥 입욕제였다)

6: 혈육(샤워는 싫어하는데 반신욕을 좋아함) 선물, 거품 입욕제. 후기 들으니까 정말 좋았다고 또 사 오라고 들음

7: 담백한 케이크 과자ㅡ그냥 그랬다

8: 파인애플 과즙 설탕 조각이 들어간 초콜릿ㅡ정말 맛있었다.

9: 친스코(류큐국 시대부터 오키나와에서 만들어지는 전통적인 과자. 밀가루, 설탕, 돼지기름을 주원료로 하여 구운 과자)들

친스코는 이렇게 샀는데 위의 갈색은 오리지널 맛 같고 아래의 흰색은 가가가 먹어봤는데 맛있다고 샀다.

개인적으로는 갈색이 맛있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흰색이 맛있어했다.

아와모리(류큐 제도에서 인디카 쌀로 만드는 증류주)도 샀다. 내년 설날쯤 마실 것 같다.

주류점에서 샀지만 돈키호테에서도 파니까 택스 프리 할 수 있게 돈키호테에서 사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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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저녁 늦게까지 돌아다녔는데도 굉장히 아쉬웠다. 특히 가가는 하루 더 늦게 와서 2박 3일이어서 더 아쉬웠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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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도 5월 홋카이도 여행기를 시작하긴 해야겠는데 18년도 4월 대만 여행기도 써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네. 부지런히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