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21. 00:48ㆍ비행기 탄 여행/2019년 5월 홋카이도
[비행기 탄 여행/2019년 5월 홋카이도] - 1. 유심이 안됐지만 일단 오비히로에 갔다
[비행기 탄 여행/2019년 5월 홋카이도] - 2. 오비히로 디저트 산책과 골목대장들(+기차에서 보는 바다)
[비행기 탄 여행/2019년 5월 홋카이도] - 3. 오므라이스를 먹으며 권상우의 안부를 전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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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탄 여행/2019년 5월 홋카이도] - 5. 징기스칸을 먹으며 2일을 마무리했다(+킹프리 샤세스 4 예매)
[비행기 탄 여행/2019년 5월 홋카이도] - 6. 바다에 홀려서 기차를 놓칠 뻔 한 3일 차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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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탄 여행/2019년 5월 홋카이도] - 8. 나카지마 공원 밤산책
[비행기 탄 여행/2019년 5월 홋카이도] - 9. 나카지마 공원 아침 산책(호헤이칸, 삿포로시 천문대)
[비행기 탄 여행/2019년 5월 홋카이도] - 10. 레스토랑 예약 시간이 남아서 영화관에 들렀다
[비행기 탄 여행/2019년 5월 홋카이도] - 11. saveur
[비행기 탄 여행/2019년 5월 홋카이도] - 12. 영화 보고 수프커리 먹고 쇼핑했다
[비행기 탄 여행/2019년 5월 홋카이도] - 13. 4일 차 체크인과 세이코마트
[비행기 탄 여행/2019년 5월 홋카이도] - 14. 5일 차 아침, 홋카이도 대학 식물원 입구까지
[비행기 탄 여행/2019년 5월 홋카이도] - 15. 홋카이도 대학 식물원 1
5일 차
AM 8:00 기상 ~ 10:30 출발 ~ 11:10 홋카이도 대학 식물원(너도 밤나무, 온실 좋아) ~ PM 12:53 Buzz Curry Hanaguruma 치킨야채수프커리 ~ 1:22 삿포로시 교육문화회관ㅡ아이폰잭 ㅠㅠ ~ 1:43 홋카이도립 근대 미술관 ~ 3:16 Lawson 아이폰잭 1317엔... ~ 3:30 니시주고초메에서 트램 탐 ~ 3:43 로프웨이 입구 ~ 무료 셔틀 ~ 3:50 모이와야마 로프웨이 ~ 3:52 할인승차권 삼 ~ 4:00 큰 로프웨이+작은 ~ 4:15 모이와야마 전망대 ~ 포켓몬고, 햇살 쬐기 ~ 5:45 로프웨이 입구 트램 ~ 6:30 Ito Yokado Susukino 장 봄(2694) ~ 7:30 숙소 도착
온실에 도착했다!
멋진 삼각형 지붕!
눈이 많이 오는 홋카이도라 이런 형식으로 지은걸까.
지도도 좋아하지만 내부도도 좋아해서 보면 찍는다. 식물원 담벼락에서 봤듯이 꽤 넓다.
안내도에도 나왔던 것처럼 들어가자마자 보면 이런 복도가 있었는데 나는 콘크리트로 된 이 복도가 맘에 들었다.
복도에도 건강한 식물들이 있었고 나는 가장 끝에 있는 방부터 들어갔다.
만개한 노란색 선인장 꽃도, 하늘을 향해 손가락을 벌리고 있는 것 같은 선인장도 너무 귀여웠다.
앉으면 아파서 바로 튀어 오를 것 같은 둥근 선인장. 내가 많이 좋아한다....
다육이들이 모여 있었고 콩 같이 생긴 콩란을 처음 봤고 너무 귀여워서 찍었다.
좋아하는 복도를 지나 옆방으로 들어갔다.
너무 좋다...
통째로 다 가져가고 싶다... 둘 데도 키우지도 못하겠지만 다 갖고 싶었다...... 잎에 저 귀여운 무늬도, 줄기에 귀여운 무늬도 다 좋다....
깃털 같이 찍힌 이 커다란 잎이 너무 좋았다. 뭐 하나 거를 수가 없이 좋다...
과거의 포포트... 나도 데려가......
한쪽 벽에는 튼튼한 몬스테라 밑으로 조그만 이오난사 등이 있다.
구석에는 사이판에서 봤던 플루메리아도 있고
바닥에도 식물이 있다.
유리창 너머로는 전에 봤던 담벼락이 있었다.
연못에는 맹그로브와 파피루스, 연꽃들이 있었다.
연못까지 가는 벽에는 호랑가시나무와
지금은 조그만 식물들이 있었다. 맨 오른쪽 친구는 진짜 엄청 클 것 같이 생겼다.
정말 좋다.....
수증기가 잔뜩 나오는 가습기와 큰 팬이 같이 있는 방으로 들어왔다.
태어나기를 네 잎 클로버로 태어난 친구도 있고
포켓몬스터에 나오는 우츠보트... 같이 생긴 친구도 있었다. 이 친구는 네펜데스인데, 일어 이름이 우츠보카즈라였네. 우츠보카즈라에서 우츠보트가 된 것 같다.
지금 우리 집에 뿌리 파리를 잡으려고 데려온 파리지옥이 일을 안 해서 식충식물을 더 데려오고 싶은데 이 친구가 좋아 보이네....
그늘에는 행복한 고사리 무리가 있었다.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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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온실과 식물원을 보고 나왔다.
배고프고... 목말라서 제대로 찾지 않고 홋카이도립 근대 미술관으로 가는 길에 열린 밥집에 들어갔다.(이 집 옆에 있는 미아리라는 한식당이 몹시 땡겼으나 쉬는 날이었다.)
가게 내부는 이러했다. 받은 물을 바로 마시고 물을 더 달라고 하니까 더 따라주면서 옆에 정수기가 있다고 알려줬다. 나는 바로 옆에 둔 정수기도 못 알아봤을 만큼 목말랐다...ㅋㅋ.... 친절한 점원님 감, 감사...
전날 먹은 수프커리는 돼지고기 토핑이어서 이번에는 닭다리 토핑인 치킨야채수프커리를 주문해봤다. 닭다리도 살이 쏙 발라지고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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